▲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스페셜경제=이정민 기자] 가수 아유미가 '비행소녀'로 오랜만에 국내 예능으로 컴백한 가운데, 그의 일본 톱 가수 각트와의 열애와 결별이 재조명 됐다.


아유미와 각트는 지난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사진을 보도해 열애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어 그는 지난 2014년 각트와 결별했다. 당시 일본 주요 매체들은 "각트와 아유미가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각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 그렇다"라며, "내 곁에서 웃던 얼굴도 나의 한심함으로 잃고 말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싫어지는 순간이다. 더욱 나에게 포용력이 있었다면, 더욱 나에게 심적 여유가 있었다면, 더욱 나의 시간을 쏟을 수 있다면"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다. 결국은 내가 무능력해서 그렇다"며 "이런 나와 지금까지 만나준 것에 대해 고맙다. 몇 번이고 고맙다고 말해도 끝이 없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