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음성으로 세대 내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술이 아파트에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목소리로 제어하는 주거 시스템을 개발, 이 달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와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5 재개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음성인식 기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편의성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음성인식 시스템은 ▲음성인식 홈패드 ▲음성인식 홈큐브 ▲음성인식 주방TV폰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되었으며, 삼성물산은 이번 달 분양예정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음성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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