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제공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31일,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가 기본입장이라고 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이같이 답했다.


외교부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거론된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가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것.


전술핵은 폭파 위력 수 kt 이내의 핵무기로, 야포와 단거리 미사일로 발사할 수 있는 핵탄두, 핵지뢰, 핵기뢰 등이 포함된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때 미사일 지침 개정과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전술핵 배치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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