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MINI는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순수전기차, ‘MINI 일렉트릭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공개된 BMW 그룹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MINI E’를 시작으로 MINI의 미래 이동성 관련 기술력은 자연스럽게 ‘BMW i3’ 개발과정에 영향을 미쳤고, 2017년에는 MINI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MINI 쿠퍼 S E 컨트리맨 ALL4’로 이어졌다.


‘MINI 일렉트릭 콘셉트’는 전기차 분야에서의 MINI의 기술력과 역사성을 이어 받았으며, 향후 MINI 브랜드와 함께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는 ‘MINI 일렉트릭’ 명칭 하에 통합될 예정이다.


‘MINI 일렉트릭 콘셉트’는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MINI 브랜드 특유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고카트(go-kart)' 주행감각을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도 재현한 ‘MINI 일렉트릭 콘셉트’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 공개에 이어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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