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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자’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김영식 기자  |  kys@speconomy.com  |  
승인 2017.08.12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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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가 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개봉 7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개봉 2주차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평과 함께 빠르게 퍼지고 있는 입소문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택시운전사>의 이번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13일) 약 2배 빠른 속도다.

한편, 500만 돌파를 기념해 <택시운전사>의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 영화진흥위원회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인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일반 관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 박수를 받은 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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