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이 처음으로 일본 상공까지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진행한 가운데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청와대 참모들과의 대책회의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오전 7시부터 40분간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결과를 기반으로 열렸다.


참석자로는 정 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을 위시한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NSC 상임위는 정 실장 주재”라면서도 “그 결과가 대통령에게 실지간으로 보고됐다. 그 내용을 토대로 대통령의 회의를 연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사전 동향 파악 여부와 관련, 해당 관계자는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군이 새벽 2시부터 움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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