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후쿠오카 지역 대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승무원 체험과정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이미지 메이킹 과정 ▲헤어두(Hair-do)&메이크업(Make-up) 과정 ▲서비스 롤 플레이(Service Role Play) 과정 ▲비상착수 훈련 과정 등을 체험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게 되는 교육 전 과정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후쿠오카 여자대학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과정’은 지난해 참여한 22명의 학생 중 3명이 일본항공을 비롯한 일본 국적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입사할 정도로 교내에서 화제가 됐다.


후쿠오카 여자대학 야마구치 나오히코 교수는 “‘승무원 체험 과정’은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캐빈승무원 직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며, “실제 항공사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일본 대학생 초청 ‘승무원 체험과정’을 올해 12월까지 일본 소재 대학교 4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5차수에 거쳐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 훈련과정 전반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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