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한국 여자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안세현(22·SK텔레콤)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안세현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 출전해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세현은 접영 100m에서 5위, 접영 200m에서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또한 한국신기록도 세 차례나 작성했다. 세계선수권대회 호성적으로 안세현은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안세현은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보다 열심히 훈련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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