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교육부 제공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서남대 의대의 신입생 모집이 정지됐다.


서남대의 2018년도 의학전공 신입생 모집은 학교재단의 비리로 인해 정지된 것.


지난 20일 교육부는 최근 서남대에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의대 신입생 모집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교육부의 이번 조치는 서남대 의대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평가인증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모든 의대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 인증을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한다."며 "서남대 의대는 3월 불인증 통보를 받고도 기한 내에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우 내년 신입생들은 졸업을 하더라도 의사가 되기 위한 국가고시를 치를 수 없다. 현행 의료법은 평가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대학에 입학한 사람에게만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yoon****) 학교마다 수준차이가 나서 과연 어떤 의대에서 흡수하려고 할까” “(post****) 즉시, 폐지하라 부실의사 양성으로 국민생명이 위험하다” “(hong****) 서남대는 의대만 문제가 아니다 총체적 난교다” “(자주***) 학생들 얼마나 속상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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