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강남훈 대표 관련 기사에 관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홈앤쇼핑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강남훈 대표 관련 기사에 관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해당 기사는 <시사저널>이 보도한 [단독]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 기사 외 관련 기사 두 건 등 총 세 건이다.


18일 홈앤쇼핑 측은 <시사저널>이 ▲파견기사의 지작을 이유로 대리운전 업체와의 계약 해지, ▲흡연자라는 이유만으로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주말 근무 수당 지급 문제로 소송진행중 등을 보도했고, 이 외에도 다른 내용들을 정확한 내용 확인 없이 보도함에 따라, 대표자 개개인의 명예는 물론 회사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정정보도 청구의 이유를 설명했다.


언중위는 해당 언론사에 조정 신청서를 보낸 후, 심리를 거쳐 정정보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당사자 간 합의 시엔 조정이 성립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지 않는다면, 해당 조정절차는 종료되고 이후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만약 언중위가 직권으로 결정을 한다면, 양 당사자가 동의 시 해당 결정은 확정되지만, 한 족이 라도 이의를 제기한다면 자동으로 소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갑질 없는 회사,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정신청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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