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논란으로 부상한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 ‘필요시 전량 재검사 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을 주무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이날 이 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에게 전화통화로 “국민이 의심하는 부분이 있으면 (달걀을) 전량 재검사해서라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또 “신뢰가 생명”이라고 역설하며 완벽하고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국민에게 설명할 것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의 브리핑을 통해 시료 수거 과정서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다만, 김 장관은 ‘지난 15일부터 전수검사를 실시해 이날 오전 마감했으며, 시료 수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 121개 농장에 대해서 역시 모두 재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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