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붙잡히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지]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붙잡히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 클럽에서 여성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엉덩이를 만진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와 종업원 진술,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종로경찰서 A경사는 강서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40대 여성을 향해 바지를 벗어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 모경찰서 소속 계장급인 A경위가 자신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경 B씨를 수 개월 동안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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