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회찬 트위터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정의당의 노회찬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의 국정수행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겨우 100일이나 평가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예상을 넘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직전 정부가 탄핵으로 사실상 붕괴하면서 7개월이나 앞당겨 치른 선거로 당선되고, 또 정권인수 준비 과정도 없이 당선된 바로 다음 날 업무를 시작한 점까지 고려할 때 참여정부를 계승하면서도 여러 면에서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70% 넘는 높은 국정 수행 지지율을 취임 초반 프리미엄이나 몇몇 상징적 시책에 따른 인기로만 해석할 순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특히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나 인사정책과 관련해선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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