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 SNS 전략연구소(이사장 설도윤)와 박성중 의원실의 주최로 SNS 마케팅 관련 세미나가 개최됐다.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 SNS 전략연구소(이사장 설도윤)와 박성중 의원실의 주최로 SNS 마케팅 관련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100억 매출 과일가게의 온라인 마케팅 경험실무’라는 주제의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국가대표 트럭장사꾼’ 저자이자 ‘국가대표과일촌’ 대표인 배성기 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SNS 마케팅 성공 비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 이번 세미나를 이끈 배성기 강사.

우선 배 강사는 6년 전 온라인 쇼핑몰 매장을 열었다가 홍보 부족으로 사업을 접어야 했던 과거의 실패를 언급하며,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다른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패 뒤, 가격이 아닌 품질, 대한민국 1%의 명품과일을 취급하며 SNS를 활용한 적극적이고 진솔한 마케팅을 통해 지금의 성공에 이르렀다.


배 강사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판다기 보다 ‘스토리’를 만들어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매하는 모습, 땀 흘리는 모습, 낡은 신발 사진 등 감성적인 측면을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층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과일을 주로 사는 사람은 30~40대 주부이기 때문에 주부가 좋아하는 과일 고르는 요령, 보관 요령, 육아 일기 등을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이 홍보에 적합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끝으로 배 강사는 “브랜딩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약 1시간 30분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창업을 꿈꾸거나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의 세미나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해당 세미나는 SNS와 관련된 양질의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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