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고거래사이트 제공

[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판매금지 명령을 받은 ‘전두환 회고록’이 개인 간 중고 거래로 유통되고 있다.


판매자들은 ‘전두환 회고록’의 거래액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책의 희귀성을 강조하며 전두환 회고록 1~3권의 권당 정가인 2만3000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내놓는가 하면, 중고거래로 처분하기 위해 일명 '땡처리 가격'을 제시하는 판매자도 있었다.


이에 대해 5ㆍ18기념재단 관계자는 "판매금지 명령이 서점ㆍ출판사를 대상으로 내려져 개인 간 거래는 제재하기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회고록의 역사왜곡이 심각한 만큼 중고거래 사이트 차원에서 판매ㆍ구매 게시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법적 방안에 대해 변호사에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alle****) 회고록을 곁에 두는 순간 확실한 국가관 애국심이 생길 거다” “(cjrf****) 잘못이 없다는 듯 자신이 대단한 인물인 듯” “(00rn****) 전두환 회고록은 자원낭비다” “(NNVV***) 회고록을 내다니 뻔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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