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암살' 속 이정재

[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역대급 외모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암살’ 속 캐릭터 ‘염석진’은 정말 실존 인물일까.


‘암살’에서 염석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인과응보를 맞이했다.


영화가 개봉 된 뒤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의 실제 모델 그리고 조승우가 연기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염석진’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도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영화 개봉 당시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백의사’의 수장 염동진에서 착안했다”고 ‘염석진’ 실존 인물설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역사를 보면 염동진은 1930년대 중국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해 온 독립운동가다. 하지만 일제 관동군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당시 일제에 협력했다는 주장도 있어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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