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환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의 한국 알리기가 현재 진행형이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한국 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출연했다.
서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서 배우 송혜교와 7년 전부터 세계 유명 미술관,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늘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가 비치가 돼 있었는데 한국어 서비스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만들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던 일이다. 오늘 이런 일들이 진행되면서 송혜교와 얘기를 얘기하다가 해외에 독립운동 유적지가 많지 않나. 그런 곳에도 한국어 안내서가 없는 곳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 곳에 우리도 만들어서 기증해보면 어떨까'라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과거 한국어 음성 서비스가 안 돼 있어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전화를 걸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담당자랑 통화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결국 한 달 뒤 겨우 연결이 됐는데 음성 서비스를 만드는 기계 회사 전화번호다는 것.
그는 최근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 주례 루머에 대해 “그건 오보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