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이 개인 통산 최고 세계랭킹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정현은 지난주 56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정현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정현은 지난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에서 16강에 진출, 랭킹 포인트 90점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의 ATP 투어 단식 최고 랭킹은 은퇴한 이형택(41)이 2007년 8월 기록한 36위가 최고 기록이다.


세계랭킹 1~3위는 앤디 머레이(30·영국), 라파엘 나달(31·스페인), 로저 페더러(36·스위스)며, 아시아 선수중에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2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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