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엔 당 정조위원장과 상임위 간사,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 회의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방향에 대한 우리 쪽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100대 국정과제 부분도 제대로 반영됐는지 의견이 오갔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최근 상임위별 비공개 당정협의 개최를 통해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는 “개별 상임위는 해당 부처와 당정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11일)은 해당 부처별이 아닌 종합적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해당 협의 내용을 오는 25~26일 진행되는 의원 워크숍에서 보고하고 구체적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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