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배우 지수가 태국 방콕에서의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수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SHOW DC의 Ultra Arena 홀에서 'JISOO's Story in Bangkok'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팬 미팅 하루 전날 도착한 지수는 팬 미팅 당일 오전까지도 언론 매체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수가 출연한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힘쎈여자 도봉순’이 태국에서 정식 방영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팬 미팅 당일 지수는 혁오의 ‘소녀’를 부르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시작과 동시에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한 몸에 받은 지수는 무대로 올라 토크를 진행하면서도 돌발 팬 서비스를 펼쳤다.


팬들의 질문을 직접 받아 답해주는 코너에서는 질문한 팬들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커플 댄스를 췄고 애교를 보여 달라는 팬에게는 직접 객석으로 가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더불어 ‘깜짝’ 태국어 구사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기본적인 인사말을 넘어 사전에 담당 통역사에게 직접 부탁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배운 지수가 현장에서 구사해낸 것.


특히 지수는 현장에 찾아와준 태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지방 지역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 미팅 전날 인터뷰를 위해 한 방송국에 방문했던 지수는 로비에 있는 수해 용품을 보고 태국의 현지 상황을 알게 된 것. 이에 방송은 물론 팬 미팅 현장에서도 팬들을 응원하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팬 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과의 ‘하이터치회’가 진행됐다. 지수는 단순한 하이터치가 아닌 악수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즉석에서 악수회로 변경, 그는 모든 팬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아주며 마무리했다.


한편, 지수는 12월 방영 예정인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대신 형을 살아주는 속칭 ‘형받이’ 한강주 역을 맡아 준비에 한창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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