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 국제학부 CK사업단에서 번역가의 필수도구인 CAT TOOL을 주제로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CAT(Computer assisted translation) TOOL이란 매뉴얼, 지침 등과 같은 기술문서를 번역할 때,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번역을 효율적으로 통일성 있고 빠르게 해내기 위한 도구로, 보고서나 문서 작성 시 문장, 일관성, 속도 등에 있어 번역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다.

특강을 맡은 김정미 강사는 TS(Translation memory), TB(Term Bace), TQA(Translation Quality Assessment), MT(Machine Translation)과 같은 CAT TOOL의 핵심 기능과 종류(TRADOS, MEMO Q, WORDFAST, ACROSS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CAT TOOL의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실습시간 또한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박보은(영어영문학과·2학년) 학생은 “이 특강을 들으면서 번역 시 중요한 점과 CAT TOOL의 장단점을 알게 돼 번역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됐고, 실습을 통해 이 도구의 사용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에 세종대 국제학부가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미래개척 창의인재 양성단’이 선정됐다.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세종대는 2016년부터 3년 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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