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 전달식’이 한국마사회 용산 문화공감센터에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 상생장학금’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용산문화공감센터 소재지 중심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상생환경 조성이 목표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2회에 거쳐 각 100명에게 100만원 씩 총 2억 원을 지급되며, 용산구에 거주 중인 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후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수여한다.


한국마사회 용산 문화공감센터는 센터 이전 과정에서 맺었던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행하며, 100명의 학생들에게 ‘2017년 하반기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을 투척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정만기 지역상생협의회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용산구 소재 지역주민이 한국마사회 용산문화공감센터 덕을 많이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은 “용산구 소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도 인생의 마라톤처럼 롱런할 수 있도록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달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힘들 때 큰 힘이 되서 좋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한국마사회 용산 문화공감센터가 추진하던 ‘렛츠런 지역상생 장학금’은 2017년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추진한다.


2014년 3월에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기부금심의위원을 대표하여 정만기 지역상생협의회 위원장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 등 170여명의 내·외부 인원이 전달식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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