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춤다솜무용단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팽폴에서 열리는 마린의 노래 축제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마린의 노래 축제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이 지역 사람들은 선원들이 바다에서 돌아오면 그들을 위해 음악을 연주해왔다.

이런 전통을 토대로 시작된 마린의 노래 축제는 현재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17년 주제는 "The Roads of the East"(동양의 길)로 알려졌다.

특히 마린의 노래 축제는 환경보존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축제로 유명하다. 1992년 리우 회의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축제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철저히 실천하고, 유기농 제품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한다.

세종대 춤다솜무용단은 팽폴 축제기획 협회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아 13일 무대에 오르며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전통과 현대성이 접목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임정희 춤다솜무용단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큰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의 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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