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워터 법률 사무소 박성문 변호사.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세일즈앤리스백 제도를 이용해 기업회생을 연이어 성공시킨 제이엘워터 법률 사무소가 회생기업의 성공 전략과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앤리스백 제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회생기업의 자산을 인수하고 해당 자산을 리스로 대여해주는 형태의 회생기업 지원제도다.


회생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의 경우 기술력이나 사업성이 있어 회생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경색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회생에 실패하는 사례들이 많다.


하지만 세일즈앤리스백을 활용한다면 사업진행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원부자재구입 및 인력이탈 등의 경영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


제이엘워터 법률사무소는 에버테크노 주식회사의 세일즈앤리스백을 활용한 성공적인 회생절차 진행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 회생의 전략과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장 자동화 설비를 제조하는 에버테크노 주식회사의 경우, 주 거래처의 거래량 감소에 따른 자금 경색으로 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경영적 판단 하에 세일즈애리스백 제도를 활용하여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궁극적으로 경영환경이 많이 개선됐다.


물론 세일즈앤리스백 제도는 모든 회생기업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자산이 있어야 하고, 사업의 영속성이 있어야 하는 등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하지만 회생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는 높게 평가할만한 제도다.


제이엘워터법률사무소 박성문 변호사는 “최근 들어 산업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구조조정 속에서 세일즈앤리스백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회사의 사업 영속성을 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 “기업회생의 성공은 회생개시를 신청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전반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기업회생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엘워터법률사무소는 현재 금융 및 경영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적의 컨설팅 조직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회생뿐만 아니라 투자자문 및 기업 인수합병, 스타트업 기업 법률자문 및 투자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이엘워터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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