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5일 공단 지역본부 최초로 청렴옴부즈만 협의회를 출범하고, 본부직원들이 참석한 윤리실천단 정기회의에서 청렴옴부즈만 외부 전문가 3인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옴부즈만제도는 국민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공·민간의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부패방지를 위해 민간에서 위촉한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민간 참여형 부패예방 시스템이다.

충청본부 청렴옴부즈만은 협의회를 통한 시정권고, 자문과 의견제시 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사업 관련 심의위원회 참관 등을 통해 제3자의 입장에서 부패 취약분야 등에 대해 감시·조사·평가하여 철도사업 절차의 투명성과 공공기관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충청본부 전 직원은 한자리에 모여, 윤리경영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부패취약기간인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반부패·청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함께 다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을 지내면서 ‘적극적 청렴’ 개념을 도입하며, 공공기관의 혁신을 이끈 부산대 임정범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우수사례 등을 분석한 청렴특별교육을 본부 전 직원이 듣고, 충청본부만의 윤리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해보기도 했다.

한편, 충청본부는 청렴문화 정착 활동의 일환으로 전화수신 청렴인사, 청렴화분 키우기, 대국민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 등 직원과 고객의 청렴의식 개선을 위한 청렴DNA전파 활동을 상시 진행 중이다.

이동렬 본부장은 “전 직원 모두가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마음에 새기며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