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커피왕’으로 유명한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훈 대표의 사망이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강훈’이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최근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강훈 대표의 KH컴퍼니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강훈 대표의 또 다른 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도 마찬가지. 현재 망고식스와 쥬스식스의 가맹점은 각각 100여개와 220여개로 조사된다.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 대중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성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상권의 포화로 가맹점 개설이 늘지 않아 개설 수익이 급격히 줄거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강훈 대표 역시 좋은 브랜드를 만들었지만, 결국 물류 마진으로 가맹사업의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강훈 대표의 망고식스는 지난해 60개 점포를 폐점했고, 2015년 190억원 매출에서 2016년에는 100억원 매출로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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