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제주 해안가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이틀 연속 제주 해안가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제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후 1시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포포구 인근 갯바위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안전서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은 40~5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황우지 해안가서 엎드린 상태로 물 위에 떠 있었다.


이에 해경은 119구급대와 함께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 여성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고 했다. 해경은 지문 감정을 통해 인적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에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40대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정확한 경위를 해경이 수사 중에 있다.


신당동 데이트 폭력 사태 ‘심각’…‘만취 상태 20대男 구속’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고 트럭을 몰고 피해자를 향해 돌진하는 등 데이트 폭력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쯤 술에 취한 A(22)씨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입건됐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여자친구를 피신시키고 A씨를 말렸다. 하지만, 격분한 A씨는 트럭을 몰고 여자친구를 향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개된 CCTV 영상 속 A씨는 여자친구의 얼굴을 발로 마구 차거나 바닥에 내던지는 등 전형적인 '데이트 폭력'의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체포 당시 손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65%였으며, 서울 중부경찰서는 손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가해자 손모씨는 여자친구와 1년 넘게 교제하면서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래퍼 정상수, 이번엔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입건


Mnet 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 화제가 된. 래퍼 정상수(33)씨가 음주운전을 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를 특수폭행·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으로 입건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서울 신림동 한 쇼핑몰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인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반대편에서 진입해 오던 임모(31)씨의 스포티지가 길을 비켜주지 않자 자신의 차로 임씨의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사건 당시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서울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난동을 피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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