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인기용품들이 무더기로 리콜 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여름 인기용품들이 무더기로 리콜 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준표준원은 여름용품 안전성조사에서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5개 업체 48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정성 조사는 선글라스, 우산, 양산 수영복 등 생활용품 533개와 제습기, 선풍기 등 전기용품 207개 등 총 7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선 블랙야크 수영복과 미치코런던 교복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홈알데하이드가 각각 기준치 대비 1.3배와 1.5배 초과 검출됐다.


선글라스의 경우엔 크록스 2개 모델에서 기준치의 36.9배인 납이 검출됐고, 물놀이 기구인 튜브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14배나 많은 kg당 1071mg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용품에서는 발광다이오드 전등이 충전부의 감전 보호가 미흡했다.


또한 가정용 소형변압기에서는 전선 발화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하며, 전국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 판매를 차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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