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롯데 빠삐코에서 비닐 조각이 나와 소비자들에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최근 롯데 빠삐코에서 비닐 조각이 나와 소비자들에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18일 <MBN>단독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에 사는 소비자 이 모 씨는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자 2센티미터 크기 정도의 비닐조각이 나왔다”며 “이상하다 싶어서 사진을 찍어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씨는 즉각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 아이스크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항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틀 후 롯데푸드 측에서 답변이 왔지만 이물질이 들어간 경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 무책임한 대응에 기분이 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해당 업체 측의 사후처리 과정이 소비자가 납득할 만큼 매끄럽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롯데푸드 고객상담실 측은 이물질을 발견하면 고객 동의를 얻어 수거를 하고 적극 환불 조치하는 게 통상적이라며, 당시 고객 응대가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아이스크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 민원만 한 해 평균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물질을 발견하면 해당 제품을 밀봉 보관을 해야 하며, 치아 손상 등이 우려되면 즉시 병원 진단을 받으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MBN 뉴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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