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의원이 17일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에 발탁됐다.


박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앙연수원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통해 애당심, 정당 일체감, 자긍심을 함양하고 신보수 가치 인식과 당 정체성을 구축하여 국민 속에서 2018년 6월 지방선거의 향후 조직과 당 활동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중앙당 연수원장으로서의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신입당원이 정당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마련하여 당 조직과 당세가 확장되도록 할 것”이라며 “당의 상징인 당 대표와 중앙 및 시·도 주요 당직자와 간부간 직할 교육을 통해 당 운영과 정책에 대한 일체감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순자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특히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중앙당 여성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야전사령관’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전국 당원들과의 신임이 두텁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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