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쳐)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두개의 심장' 박지성이 대중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4일 박지성에게 누리꾼들의 이목이 쏟아지면서, 과거 박지성의 본명의 진실이 드러났던 방송이 누리꾼들에게 다시금 회자 된 것.


지난 2013년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은 “아들 이름이 원래 ‘지혜지’에 ‘베풀선’으로 지선이었다”면서 “지성이의 할머니께 출생신고를 부탁했는데 발음이 별로 안 좋았나 보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성이는 면서기가 지어준 이름이다. 실수로 박지성이 됐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박 씨는 박지성의 태몽이 용과 뱀이 승천하는 이야기였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변했다. 처음엔 용 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뱀도 안 봤냐고 궁금해해서 그것도 본 것 같다고 말끝을 흐렸다. 결국엔 뱀과 용이 승천하는 태몽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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