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과 소속 노웅래‧오영훈‧조승래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사드 여파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1탄으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입장에서 관광업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해당사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격이 의심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실태 및 허술한 자격증 관리,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무방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토론회는 경기대 한범수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선문대 임형택 국제레져관광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경희대 박정훈 로스쿨 법학교수, 한양대 오정근 관광분야 연구교수, 민주당 정책위원회 김영훈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김장호 국제관광기획과 과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전봉애 회장,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이 토론자로 등판한다.


송 의원은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그동안의 문제점을 하나씩 바꾸면서 정부정책과 재정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사드로 힘든 관광업계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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