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한국의료급여관리사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의료급여관리직 신설 필요한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의료급여관리사는 그동안 의료재정 안정화와 진료비 절감 등을 이루며 전문 의료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춘 대표적인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들은 대표적인 공공부분의 비정규직 직군으로써 언제나 고용불안에 시달려야 함은 물론, 현장에선 여전히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하는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양승조 위원장은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를 통한 진료비 절감액이 13년도 550억 원, 14년도 680억에 이르는데 이는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의료급여관리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 업무의 성격으로 보나 법적 지위를 보았을 때 반드시 정규직화가 가장 필요한 직군이라 생각한다”며 의료급여관리직 신설을 위한 관심과 지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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