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정의당 대표로 새롭게 선출된 이정미 의원의 '무한도전' 방송출연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 첫 국민 법안 논의로 '노동계' 이슈가 나온 가운데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전문가 다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정미 의원은 노동자 보호에 앞장서온 만큼 이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정미 의원은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콩트 '무한상사'의 노동법 위반 사례를 꼬집었다. '무한상사'는 한 상사를 배경으로 '꼰대' 유부장과 그의 눈치를 보는 부하 직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유부장은 걸핏하면 아래 직원들에게 폭언 혹은 폭행을 일삼고 괴롭힌다.

이정미 의원은 이러한 '무한상사' 속 내용의 노동법 위반 사례를 촘촘하게 지적했다. 정과장을 향한 유부장의 폭언과 폭행, 정리해고 당일 통지, 인턴을 3년 반이나 했음에도 채용 전환이 안된 부분, 회사 야유회에서 다친 정과장의 산업재해 처리 여부 등을 언급했다. 물론 예능 속 상황극이지만 생각을 해볼 여지가 있는 부분들이었다. 유재석은 '무한상사'가 다시 시작된다면 자신이 잡혀가는 것부터 해야할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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