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가맹자 사업자로부터 가장 많은 창업비용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프랜차이즈 버거킹이 가맹자 사업자로부터 가장 많은 창업비용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기업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가맹점에게 가장 많은 부담을 주는 곳은 버거킹으로 금액은 4억7900만원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준으로 제시한 가맹점 부담금에는 가입비와 교육비, 보증금과 기타 비용이 포함돼있다. 다만 인테리어 비용과 매장 임대료 등은 제외돼 있었다.


버거킹 다음으로 창업비용이 높은 곳은 건강식품 브랜드 아이쿱 자연드림 4억6000만원, 롯데리아 4억5700만원, 롯데슈퍼 4억160만원, 한식 브랜드 본가 3억90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 블루핸즈(3억4600만원), 문구유통 알파(3억2200만원), 패스트푸드 서브웨이(3억1900만원) 등의 부담금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맹점주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MP그룹 미스터피자는 2억7900만원으로 15번째였다.


한편 업종별로 살펴보면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가 2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 2억6950만원, 피자2억4410만원, 제과제빵 2억1370만원 등이었다.


[사진출처=버거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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