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기업 그룹과의 간담회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첫 회동이 8월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기업 그룹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며 “정부와 경제계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의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방미기간 중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기업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경제팀 인선이 늦어져 이제야 뵙게 됐다”며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조치다.


대한상의는 이달 말 예정된 경제 정책 발표 후 대통령 휴가 기간을 고려해 8월 중순께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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