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배우 박태성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첫 대본 리딩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MBC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를 연출한 박재범PD, 드라마 ‘대왕세종’, ‘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더불어 주인공인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을 비롯해 전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첫 인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가자 박태성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제 옷을 입은 듯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을 유감없이 보여줘 현장에서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에 박태성은 “강용수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동료배우들과 보다 자연스러운 호흡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 중이다.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MBC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아일랜드 메디컬 드라마.

특히 배우 박태성은 주인공 송은재(하지원)의 동료의사이자, 그녀의 스승 김도훈 과장(전노민)의 오른팔 ‘강용수’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김인식, 민아,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MBC ‘병원선’은 현재 방영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8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MB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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