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신도시나 택지지구,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에서는 개발 초기에 분양 받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개발이 완료되고 생활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질 무렵에 분양 받는 것이 좋을까?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분양가 프리미엄 면에서는 개발 초기가 유리하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주택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분양가도 높아지기 마련이기 때문. 게다가 건설사들이 주변 분양상황을 고려해가며 서서히 분양가를 높여가므로 개발 초기에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유리하다.


실제 경기도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대우건설이 민간건설사로는 처음으로 2013년에 분양한 ‘하남강변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66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하남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분양물량인 ‘하남미사강변도시 제일풍경채(2016년 분양)’은 3.3㎡당 평균 1434만원 선에 분양됐다. 3년 새 분양가가 13.3%가 오른 셈이다.


초기 개발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은 향후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편의시설이 들어오면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므로 미래가치도 높다. 이로 인해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는 아파트의 가치도 상승해 시세차익 실현도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분양권에도 상당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서울 구의ㆍ자양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2015년 분양)’ 전용 84㎡ 분양권에는 8000만~1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또,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첫분양물량인 ‘고덕파라곤(2017년 3월 분양)’ 전용 84㎡형도 4000만~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의 첫 분양인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특히 상암DMC를 걸어서 출근할 수 있고 수색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도 풍부해 지난 6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24가구 모집에 총 1만2,30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올해 서울 민간분양 중 최고 경쟁률인 37.98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 기준)는 ▲전용 39㎡ 32가구 ▲전용 49㎡ 23가구 ▲전용 59㎡ 136가구 ▲전용 84㎡ 229가구 ▲전용 99㎡ 26가구 ▲전용 114㎡ 8가구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차량 이용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수색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증산중과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수색산,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부엉이근린공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을 갖추고 있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어 안전하다. 주차장에는 광폭주차공간과 운전미숙자를 위한 주차 유도라인이 설치된다. 또, 단지 출입구 인근에는 드랍오프존으로 계획된 통학버스 승하차공간을 마련해 안전한 단지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대단지인 만큼 공원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진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중앙광장 및 소공원이 계획돼 있고 일곱계절•일곱색의 계절감 있는 조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홀 등 입주민들의 문화와 휴식, 건강과 여유를 담은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계약은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체결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3(증산동 223-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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