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쳐)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버지와 왁싱샵에서 나눈 대화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일 '박수홍'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면서, 과거 박수홍의 아버지가 아들과 대화를 나누며 보인 모습이 재조명 된 것.


박수홍은 지난 방송에서 헤어디자이너에게 평소 콤플렉스였던 좁은 이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아버지는 "나는 이미 20대 때부터 헤어라인 정리를 위해 직접 이마 털을 뽑았었다. 내가 원조다"며 왁싱 1세대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박수홍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 참에 한 번 도전해봐라" "다 젊을 때의 경험이다"며 헤어라인 왁싱을 적극 추천했다.


왁싱샵에 찾은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보다 더 열린 사고로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마음대로 해"라며 박수홍을 응원했고,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며 "저게 뭔일일깡~"이라며 노여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본 탁재훈은 박수홍의 어머니에게 "왜 자꾸 아버지가 멋있어 지는 것을 반대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어머니는 "멋있기는 뭐가 멋있느냐. 숭하다. 나 길에 어떻게 다니냐"라고 하소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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