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방송인 이상민과 김구라가 세간의 화제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이상민과 김구라에게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김구라가 과거 방송에서 서장훈과 대화한 내용이 다시금 부각된 것.

과거 김구라와 서장훈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김영철과 '무한도전'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날 출연자가 굉장히 많았다"며 "김영철이 말하는 분량이 남다르더라. 흡사 13:1로 싸우는 사람 같았다. 넋이 나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과거 공황장애로 고생 한 적 있는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병인 줄 아냐"며 "왜 함부로 언급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아이고... 본인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옆에서 쉽게 말하니 살짝 버럭할만하지", "하기사 세상 남부러울것 없을 것 같은 분들도 많이 아프시더라 덕분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