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배우 서민정이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은 '근황이 궁금해! 결혼 후 잠정 휴업한 스타'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민정이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00년 케이블 채널 음악방송 vj로 연예계 입성 후 달 눈웃음과 음치 캐릭터로 코믹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0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 민정' 서선생으로 등장하며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종영 직후 결혼 발표 후 이듬해 8월 결혼식을 올린 서민정은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가 연예계에서 더 이상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서민정이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는 데에는 미국 뉴욕 치과의사로 재직 중인 재미교포 남편을 따라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렸기 때문이었다. 또 서민정은 결혼한지 1년 만에 딸을 출산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게 됐던 이유도 있었다.


가끔씩 지인들 경조사 때마다 한국에 방문해 근황을 전한 서민정. 그때마다 복귀설 제기되긴 햇지만 이는 단순한 소문일 뿐 실제적으로 복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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