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층(예정), 전용면적 45㎡~84㎡(예정) 총 995세대(예정) 공급 예정

▲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 석경 투시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울 구로구가 관내 아동, 청소년, 주민, 단체, 기관 등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상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7 구로혁신교육지구 '이루어져라 얍!' 공모를 지난달 실시했다.


구로구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팀별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체험비 등 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이를 통해 혁신교육과 관련된 학급 및 청소년동아리 활동, 마을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과정 등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주도형 공모 분야는 △초중고 각 학급 학생들과 멘토 역할을 하는 선생님으로 구성된 팀이 학급별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학급형' △5인 이상의 아동 청소년과 성인 멘토로 구성된 동아리가 프로그램을 스스로 제안하고 진행하는 '동아리형'으로 구분해 모집했다.


마을 설계형(성인)은 △작업장이나 공방을 이용해 아동 청소년 대상 교육강좌(실습, 체험)를 개설하는 '교육형' △개인, 동아리, 단체, 기관 등이 교육 콘텐츠를 개발 진행하는 '활동형'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


한편 구로구는 각종 재난에 대한 마을의 안전자원 발굴과 안전시스템 확대를 위해 학생, 학부모, 마을이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안전한 온마을 119' 사업도 이미 공모했다. 사업 내용은 아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전예방교육, 재난예방 체험활동이다.


공모 결과 청소년 안전동아리 구성, 안전캠페인 활동, 각종 재난 안전체험, 안전신문 제작, 학교폭력 예방활동, 안전달력, 안전보드게임, 안전지도 제작 등 다양한 내용의 사업들이 접수됐다.


사업계획에 따라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사업실행에 따라 구로구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통, 재난, 생활 안전에 대한 예방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 누구나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며, 스스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이상적인 구로구에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라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류동 137-7번지 일원에 선보일 계획인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예정), 공동주택 9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갈 계획이다. 세대수는 전용면적 45㎡, 59㎡, 84㎡ 타입에 총 995세대로 예정되어 있다.


리엔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청약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통장을 지키면서도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고, 동•호수도 직접 선택이 가능해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오류동 123번지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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