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쳐)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UFC에 출전하는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김동현에게 대중의 이목이 쏠리면서, 과거 도축장에서 보여준 모습이 재조명 된 것.


과거 tvN '시간탐험대'에서는 경북 영주 선비촌으로 떠난 UFC 파이터 김동현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제작진은 '소를 도축해, 유생들을 위한 소고기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두 사람에게 내렸다. 다림방(푸줏간, 요즘 시대의 정육점)에는 전문 도축인이 허가된 곳에서 잡은 도축용 소가 실제로 준비돼 있었다.


단순히 웃음을 위한 미션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국가에서 반인들에게 소 도축권을 줬다. 반인들을 소 도축을 통해 생계를 이었고, 유생들의 반찬에도 올렸다"는 당시 문헌을 참고해 이같은 도축 미션을 실행에 옮겼다.


이에 김동현은 "이 프로그램이 뭔가 정말 미쳤구나"라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묵묵히 소 도축을 돕던 김주호는 "내가 제정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미칠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경악과 한탄 그리고 비명이 이어졌지만 두 사람은 미션을 끝까지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겁에 질려 뒷걸음치는 김동현, 김주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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