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방음벽 높이를 9m로 개량한다.


16일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에 위치한 유촌마을의 고속철도 소음을 막기 위해 기존 방음벽을 9m로 높이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유천마을에 설치 된 방음벽은 길이가 총 252m다. 유천마을은 경부고속철도와 인접해있어 지역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영남본부 김효식 본부장은 “방음벽의 높이를 9m로 개량하면 철도소음으로 인한 유촌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철도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음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본부는 경부선과 경부고속철도 선로변 방음벽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8일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일대 821m 방음벽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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