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원조 체조 요정' 신수지가 손연재와 얼싸안고 통곡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신수지'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신수지가 손연재와 함께 얼싸안고 대성통곡한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해 9월 20일 방송된 KBS2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수지에게 “올림픽에서 손연재 선수가 4위한 걸 더 안타까워했다고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수지는 "눈물이 많이 났는데, 안타까운 마음보다는 대견한 마음에 울었다"며 "제가 선수일 때만 해도 세계 장벽이 너무 높아 10위권 안에 드는 게 불가능했었는데, 그 장벽을 허물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해설 끝내고 기다리다 연재를 만났는데 '연재야!' '언니!'하며 아무 말도 안 하고 껴안고 계속 울었다"며 "말은 하지 않아도 '너 정말 고생했다' '언니도 고생 했어요'하는 마음이 전해졌다"고 말해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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