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사진=네이버 해외금융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경진 기자]뉴욕증시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44%(92.8p) 상승한 2만 1328.47에, 대형주 중심의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45%(10.96p) 오른 2440.35에 거래 종료했다. 두 지수 모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73%(44.9p) 뛴 6220.37에 장을 마감했다.


그간 가치 적절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급락을 거듭해오던 기술주들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 기술주를 가리키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상승폭 순으로 아마존 1.7%, 페이스북 1.5%, 알파벳 0.9%, 애플 0.8%, 넷플릭스 0.9% 순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되면서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는 전장대비 0.19% 떨어진 96.94에 종료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진다. 이후 14일 정책성명서를 발표한 후, 재닛 옐런 의장은 기자간담회의 시간을 가진다.


엔/달러 환율은 0.10% 상승한 1달러당 109.93엔에, 달러/유로는 0.07% 오른 1.1211달러에, 달러/파운드는 0.37% 뛴 1.2727달러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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