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2370선으로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7.87)보다 16.83포인트(0.71%) 오른 2374.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9일 2381.69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 한 바 있다.


하지만 전일 이슈로 떠오른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2350선대까지 하락했다. 다만 코스피는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을 얻었다.


이어 하루 만에 2370선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1316억원)과 외국인(-788억원)은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이 16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아울러 이날 코스닥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4.86)보다 4.37포인트(0.66%) 오른 669.23를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에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7억원, 391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6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최근 급등하던 코스피 지수가 12일 급락한 것과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이 해석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