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황하나와 박유천의 결혼설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황하나’가 등극한 가운데, 황하나의 집안으로 알려진 남양유업 관련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남양유업은 유제품과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1964년에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우유·분유·발효유·치즈 등의 유가공제품 및 음료제품 등의 생산과 판매로 구성된다.
특히, 남양유업의 대표 우유 브랜드는 '맛있는우유GT', '아인슈타인GT'로 매출액의 48%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남양유업의 매출은 1조2390억원으로 전년(1조2150억원) 대비 1.9% 소폭 늘리는 것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8억원, 371억원으로 107%, 39.4% 증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양유업은 2014년 커피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을 뿐 우유와 분유, 가공음료에만 집중하는 '한우물 경영'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박유천이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큰 위로와 힘이 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