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사진자료)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한 박하나의 드라마 출연 인증샷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최파타' '박하나'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박하나가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붉은달'에서 이항나와 함께한 촬영현장 인증샷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박하나는 지난 2015년에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붉은달'에 혜경궁 홍씨 역으로 출연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사도세자(김대명 분)의 어머니인 선희궁 이항나와 세자빈 혜경궁 박하나가 함께한 사진이다. 사진 속 이항나와 박하나는 궁중 왕가의 복장을 한 채로 깜찍한 브이포즈를 하고 있어 복장과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극중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나오는 두 배우의 절친느낌 물씬 나는 포즈가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여배우의 한복 자태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단아함과 고풍스러운 멋을 보여주며 마치 조선시대 왕가로 타임슬립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날은 화재로 매우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어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바짝 긴장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지만 두 여배우의 에너지가 촬영현장을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편 박하나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이브 댄버스 역을 통해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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