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민정 인턴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야당도 철저한 실무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가운데, “문 대통령은 명실상부한 실무형 대통령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실무형 대통령이 정국현안을 직접 챙기는 와중에 야당이 실무형 리더십을 갖추지 못하면 정국 주도권과 제 페이스를 지키기 어렵다”며 “당의 쇄신과 혁신을 주도하는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득권 정당으로서의 관성과 타성을 모두 청산해야 한다”며 “7.3 전당대회는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반성도 자각도 대안도 없는 정당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변화와 자기혁신을 모색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 전당대회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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